[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LG전자(066570)가 중국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 이수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닷새 연속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300원(2.04%) 내린 6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의 이같은 부진은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가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에 위협이 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레노버는 지난 30일 구글의 모토로라 스마트폰 사업부를 29억1000만 달러(약 3조1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토로라 인수로 레노버는 단숨에 세계 스마트폰 3위로 올라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