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카메라' 후속작 나왔다!

소니, 알파 A5000 출시.."무게는 줄이고 사진전송은 편하게"

입력 : 2014-02-04 오전 11:26:14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소니가 '손예진 카메라' 후속작을 내놨다. 기존 여성 맞춤형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이미지 공유를 편하게 했다.
 
소니코리아는 4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무장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신제품 알파 A5000을 출시했다. 가격은 표준 줌 렌즈 킷 기준 64만8000원이다.
  
◇렌즈교환식 카메라 신제품 알파 A5000(사진=소니코리아)
 
A5000은 일명 손예진 카메라라는 애칭이 붙으며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3N의 후속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전작에 비해 사진 공유가 한결 편해졌다.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태블릿PC와 한 번의 터치만으로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별도의 망 접속 없이 간단하고 빠르게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또 원터치 리모트 기능이 내장돼 NFC로 연결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면 원격 컨트롤을 할 수 있다. 셀프 파파라치 촬영이나 단체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아울러 무게는 한결 가벼워지고 크기는 절반으로 줄었다. APS-C 이미지 센서 탑재 카메라 중 세계 최경량으로 바디가 210g이다. 기존 번들 렌즈 대비 크기는 50% 경감됐으며, 무게는 40% 감소했다. 
  
◇소니 알파 A5000의 원터치 기능(NFC) 활용 모습(사진=소니코리아)
 
그러면서도 전작이 보유한 우수한 유전자는 그대로 물려받았다. 보급기 최고 수준인 2010만 화소의 DSLR과 동일한 대형 이미지 센서(APS-C)를 탑재했다.
 
소니의 최고 사양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 A7·A7R에 탑재된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는 극강의 해상도와 선명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셀카 촬영과 인물 촬영에 유용한 180도 회전 플립 액정표시장치(LCD)와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줌레버를 적용했다. 최상의 사진 구도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제공하는 '자동 프레이밍' 기능과 화사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이미지를 자동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도 제공한다.
  
소니코리아는 A5000 출시와 다가오는 신학기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A5000, NEX-5T, NEX-6 등 총 3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사 제품을 구매하고 정품 등록, 사은품 신청까지 마치면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 세트(ACC-VW), 소니 헤드폰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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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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