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6일 IPS 패널을 탑재한 34형 시네뷰 모니터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34형 시네뷰 모니터는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해 색 정확도를 높였다.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보유했으며,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일반HD의 4배인 WQHD(3440x1400)가 적용됐다.
화면은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비율을 지녔다. 기존 풀HD 화면보다 238% 넓어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아울러 화면이 최대 4개까지 분할돼 멀티테스킹도 가능하다.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는 동시에 참고자료를 함께 띄워 볼 수 있고, 사전을 찾으며 문서 작성을 할 수도 있다.
다른 기기들과의 호환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연결 포트도 다양화했다. HDMI·디스플레이포트·선더볼트를 동시 지원해 대부분의 기기를 함께 연결할 수 있다. 노트북과 PC, PC와 AV 기기 등의 조합으로 동시에 연결하는 식이다.
시각적인 요소도 더했다. 화면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크릴 재질의 투명스탠드가 모니터 아래를 받치고 있다.
출하가는 120만원이다.
시네뷰 모니터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향후 IPS 패널과 플로팅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2014년형 모니터를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전자가 6일부터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한 34형 시네뷰 모니터(34UM95)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모델이 '34UM9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