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 강동구 강일동 내 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38학급의 초등학교가 오는 2017년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일 도시개발구역(강일동 414-2번지) 내 체육시설용지(1만1042㎡)를 초등학교로 변경하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 부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00%, 건폐율 60%, 높이 5층 이하의 건축범위 내에서 미사리 초등학교(가칭)로 오는 2017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강동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38학급 총 993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변경안은 강일지역의 학생 수 증가로 초등학교 과밀학급 문제에 대한 시민의 민원과 강동교육지원청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시는 강일동 지역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