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차기사장 후보 김중겸씨 확정

입력 : 2009-02-24 오후 5:48:40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59·사진)이 현대건설 차기 사장 후보자로 최종 확정됐다.

현대건설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 13일 내정자로 추천된 김 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
 
김 사장 후보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6 9월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축사업본부 전무, 주택영업본부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 사장 후보자와 함께 이승렬 관리본부장과 정옥균 경영지원본부장을 각각 사내 이사 후보자로 결정했다. 4명의 사외이사 후보로는 김수연 그린화재해상보험 상임고문(전 범양상선 부사장)과 박영호 전 우리은행 카드사업본부장, 이종찬 전 외환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손광춘 전 KB국민은행 HR그룹 부행장 등을 확정했다.
 
김 사장 후보자와 등기이사들은 다음달 17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열리는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된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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