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첫 전략 스마트폰 'G프로2'를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전격 공개한다.
7일 LG전자는 'Knock-Knock Knockin' on'이라는 제목의 LG G프로2 미디어 행사 초대장을 국내외 언론에 발송했다. LG전자는 초대장 제목을 통해 지난해 G2에서 선보였던 '노크온' 기능에 변화가 생길 것을 암시했다.
노크온은 화면을 두 번 터치하면 켜지고 꺼지는 간편한 기능으로, 스마트폰 G2와 태블릿PC G패드 등에 적용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 이번 G프로2에는 전작인 G프로보다 30%이상 출력이 향상된 1와트(W)급 고출력 스피커가 탑재될 예정이다.
스피커 두께도 0.5㎜ 두꺼워져 중저음 음향이 보완된다. LG전자는 음악의 음정과 속도를 사용자가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뮤직 플레이어'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드웨어 방식의 광학식손떨림보정(OIS) 기술에 소프트웨어 방식의 기술을 더한 'OIS플러스' 기술도 G프로2의 1300만 화소 카메라에 적용된다.
OIS 플러스는 전자영상체계(EIS: Electro Image System) 또는 전자영상안정화(EIS: Electro Image Stablization)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기술로, 이를 이용하면 미세한 떨림 방지는 물론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