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의 지난해 4분기(10~12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확대됐다.
7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지난해 4분기 경상수지 예비치가 49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의 404억달러 흑자에서 23% 개선된 것이다.
이 기간 자본수지도 810억달러 흑자를 달성해 지난 3분기의 805억달러 흑자를 웃돌았다.
또한 외환보유액은 1310억달러 늘어나 직전 분기의 976억달러 증가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전체 경상수지는 1886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1년 전의 1931억달러 흑자에 못 미쳤다.
다만 같은 기간 자본수지는 2427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의 168억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