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천리자전거(024950)가 수요와 평균 판매 단가(ASP) 상승으로 성장성이 긍정적이라는 전망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10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삼천리자전거(024950)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650원(3.33%) 오른 2만150원에 거래중이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국내 자전거 보급률이 선진국 대비 현저하게 낮은 수준으로 자전거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자회사 참좋은레져와 합산 시장점유율(M/S)이 40% 이상으로 추정돼 높은 시장지배력을 확보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높은 구매력을 보유한 중장년층 고객비중이 확대되면서 고가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ASP 상승이 가능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자전거업체들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평균 23배 수준"이라며 "반면 삼천리자전거는 16.4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