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 온라인 쇼핑몰 반스앤노블이 엔지니어링 부문의 인력을 감원했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반스앤노블이 전자책 '누크'와 관련한 인력을 줄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 전자책인 킨들과의 경쟁에 밀리면서 수익이 하락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몇 명의 인원을 줄였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연휴기간 동안 누크와 관련한 매출이 60.5% 급감했다고 추산한다.
반스앤노블은 지난달 전자책 누크의 시장 점유율이 20% 하락했다고 밝히기도 있다.
인원 감축 소식이 나간 이후 반스앤노블은 뉴욕 증시에서 6.6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