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예스24(053280)에 대해 1위 인터넷서점으로서 안정성을 보유한 가운데 공연·영화 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정연·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499억원,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83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하반기 무라카미 하루키·정유정 등 유명 작가의 신간 출시에 따른 도서 판매 증가가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공연·영화 부문의 경우 올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2013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3%포인트 증가한 2.4%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두 연구원은 "파주·대구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향후 도서 이외의 판매품목의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도서·전자책·공연티켓 등 문화 컨텐츠와 일반용품을 아우르는 쇼핑몰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