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철새보호 활동 펼쳐

입력 : 2009-02-25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금호생명은 25일 오전 초등학생 80여명을 초청해 파주군 장단면 민통선 철새도래지에서 부상으로 치료를 마친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방사 행사와 철새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금호생명 ‘철새탐조여행’ 행사는 굿네이버스 은평아동보호 전문기관 소속 초등학생과 금호생명 홈페이지 응모에 당첨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군사 분계선 민통선 지역인 장단반도에서 생태환경 보존의 체험과 분단 현장인 제3 땅굴, 통일전망대 견학 행사를 가질 가졌으며 돌아오는 길에 아시아나항공 객실 훈련장을 찾아 항공에 대한 이색적인 체험도 했다.
 
이번 방사 예정인 독수리는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기아와 독극물 밀렵으로 죽은 천둥오리, 너구리 등 죽은 동물 사체를 먹고 생명의 위협을 받다 구출돼 (사)한국조류보호협회의 치료를 받아 회복된 독수리(천연기념물 243호)를 자연의 품으로 되돌려 보내는 행사로 진행한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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