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미 상원 청문회가 연기됐다.
12일(현지시간)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13일로 예정된 옐런 의장의 청문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청문회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같은 결정은 다음날 저녁 미 동부 지역에 강한 눈폭풍이 예보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미 기상청에 따르면, 워싱턴DC 지역에는 8인치의 강설량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 상원은 이날 정부 부채 한도를 오는 2015년까지 추가 조건 없이 늘리는 법안을 가결한 후 회의를 조기 종료했다.
옐런 의장은 전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이어 13일 오전 10시30분에 상원에서 청문회를 할 예정이었다. 하원 청문회에서는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