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4일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올들어
삼성전자(005930)의 OLED TV사업 전략이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OLED 장비 사업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졌다"며 목표가를 기존 대비 17% 내린 5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기대가 높은 8세대 OLED증착장비의 매출 발생 가능성과 시점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속도가 빠르게 둔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용 OLED패널 수요증가도 급속도로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배당 성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과 M&A 계획 등 주주친화적 정책은 긍정적"이라며 "여전히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투자 시 동사의 장비공급 가능성은 높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