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숭실대학교가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거래소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지난 13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제9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본선에서 숭실대 어벤쳐스팀이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벤쳐스팀은 'CPC(Capital Pool Company) 제도를 활용한 벤처기업 자금조달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경시대회에 참여했다.
서울대학교(SMURF팀)과 서울시립대학교(the ATractiveS팀) 등 2개 팀이 우수상을 받았고 경북대학교(BAF팀), 부산대학교(아포카토팀), 한국외국어대학교(외인투자팀) 등 3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600만원, 장려상 400만원씩이다. 입상자는 향후 거래소 입사 지원을 할 경우 우대하며, 투교협이 발급하는 '대학생 증권·선물 이코노미스트 인증서'를 받는다.
단체부문에서는 숭실대가 성적우수대학교로 꼽혔고, 서울대는 참여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성적 및 참여우수 학교에는 학교 발전기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11일까지 전국 40개 대학에서 70개팀(약 280명)이 참여해 최종 10개팀(40명)이 본선을 치렀다.
(자료=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