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증시 격언이 있습니다. '큰손따라하기'는 이 격언에 기반해 매일 오전 6시 투자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전날 장마감 후 집계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매동향, '큰손따라하기'에서 투자의 해법을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14일 국내 증시의 방향을 제시할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주요 매매 주체들도 관망세를 유지했다. 종목별로도 소극적으로 사들이는 모습이다.
금융 지주사들은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꾸준히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KB금융은 올들어 13.73% 밀려났고, 하나금융지주와 신한지주는 각각 11.96%, 10.89% 하락했다.
조이시티는 전일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자체개발한 모바일게임 ‘달과그림자 for kakao’ 출시 소식에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8%대 급등했다.
한국전력은 6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기요금은 인상되면서 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추가 요금 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일 서울반도체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LED주 전반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매출 1조321억원, 영업이익 965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90% 증가한 수치다.
[기관·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단위:억원, 시간외매매 제외
(자료=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