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코웨이(021240)가 올해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00분 현재 코웨이는 전날보다 1000원(1.99%)오른 7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별도기준 4분기 매출액은 4824억원, 영업이익은 88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138.0% 증가했다"며 "광고비 등 계절성 비용 증가에도 성과 중심으로 코디 수수료 체계 재편에 따른 생산성 증가와 서비스 강화에 따른 렌탈 해지율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MBK의 인수 이후 매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는데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2014년에도 국내 렌탈 사업의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과 매트리스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꾸준한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