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붕괴 사고가 일어난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의 사고수습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나섰다.
국토부는 18일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사고 수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토부는 수습을 지원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국토부는 구조활동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근 포항 국토관리사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설인력 10명과 장비 3대를 즉시 투입했다. 안전행정부, 경북도, 경주시 등과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지원 가능한 모든 방안을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사고 건물 주변 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마우나 오션리조트 강당 건물 지붕이 붕괴되며 일어난 사고로, 당시 강당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18일 오전 8시 현재 10명의 사망자와 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