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대한 SPOTV의 중계 일정.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팬들은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릴 대부분의 연습경기를 안방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프로야구 6개 팀(삼성, LG, 넥센, SK, KIA, 한화)의 연습 경기에 대한 TV 생중계가 실시된다고 18일 밝혔다.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진행되는 연습경기가 TV로 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릴 13경기가 SPOTV를 통해 매일 1경기씩 중계될 예정이다.
KBO는 "이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중계가 오는 3월8일 열리는 시범경기 개막과 3월29일 실시되는 페넌트레이스 개막에 앞서 겨우내 프로야구에 목말랐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