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유니클로는 올 봄·여름 시즌 UT컬렉션인 '더 뉴 모델 티(The New Model T)'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UT컬렉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고(Nigo)를 영입해 티셔츠 옆쪽의 봉제선을 없앤 티셔츠 탄생 초기의 실루엣을 도입했고 두께감과 디자인 등 모든 디테일을 재검토했다.
그래픽이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도록 각 그래픽별로 특화된 실루엣으로 제작했다.
유니클로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코카 콜라(Coca Cola)', '디즈니(Disney)', '피너츠·스누피(Peanuts·Snoopy)'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2014 UT 팝 컬쳐 리믹스(Pop Culture Remix)'를 남성·여성뿐만 아니라 키즈라인까지 확대한다.
또 아트,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등 현대 팝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프린트 그래픽을 엄선해 구성했다.
이달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 UT컬렉션은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www.uniqlo.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UT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고는 지난 1993년 일본 의류 브랜드 '베이프(Bape)를 설립했다. 자신의 브랜드 '휴먼 메이드(Human Made)를 디렉팅한 것과 함께 카레 가게 '커리 업(Curry Up)', 힙합 그룹 '데리야키 보이즈(Teriyaki Boys)의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유니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