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코스피선물, 경계감 유지하라'

입력 : 2009-02-26 오전 8:38: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코스피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수정 누적매도포지션은 지난 12월 만기 이후 최대인 4만7000계약.
 
현대증권은 26일 외국인의 매도포지션 규모 확대와 이러한 포지션 규모의 유지는 시장의 불안감을 유도하기에 충분하다며 경계의 끈을 놓지 말라고 권고했다.
 
문주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매도 지속이 시장 반등을 좌절케 하고 있다 외국인 선물매도 포지션에 대한 경계감이 요구되며 외인의 포지션 변화 신호 출현전까지는 반등시 매도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의 선물매도로 시장베이시스가 악화되고, 시장베이시스의 악화는 다시 차익거래 청산과 인덱스 스위칭을 유도해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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