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20일 국내 증시는 중국의 2월 HSBC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블룸버그 사전 전문가 조사 결과 지난달과 같은 49.5가 예측되고 있다.
또 이날은 금강산에서 3년 4개월만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진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82명과 동반가족 58명은 금강산으로 들어가 60여 년 만에 북한에 있는 가족들과 재회하게 된다. 이들이 만날 북한 가족은 모두 178명이다.
◇ 뉴욕증시, 1월 FOMC 의사록 여파에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월 FOMC 의사록에서 금리 인상 논의가 나왔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그동안 국내증시는 재닛 옐런 의장이 청문회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공언하면서 테이퍼링 우려가 사라졌다는 것에 무게를 뒀는데 1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당분간 정책 불확실성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 테슬라,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지난해 4분기(작년 11월~올 1월)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19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지난 4분기중 순손실이 1630만달러, 주당 1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990만달러, 주당 79센트 순손실에 비해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4590만달러, 주당 33센트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에서 전기차 관련주가 훈풍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인터파크INT, 지난해 영업익 211억..최대 실적 달성
전날 장 마감 후
인터파크INT(10879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41억원으로 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51억7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4% 늘어난 1012억8100만 원, 순이익은 1.6% 줄어든 25억7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INT 측은 "4분기 매출액 증가와 관련해 여행 부문의 고성장으로 수수료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071320)는 한국거래소의 인천종합에너지 매각 재추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인천종합에너지 출자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효성(00480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8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8%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5792억원으로 0.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362억원의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