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지난 12일 강덕수 회장의 뒤를 이어 STX 사령탑에 오른 서충일 신임 대표(사진)가 올해 첫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STX는 지난 13일 김찬 전 재무1본부장을 사업부문장으로, 김수봉 전 쌍용양회공업 전무를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선임했다. 사업총괄로 있던 김명환 부사장이 퇴사하면서 김찬 전무가 빈 자리를 메웠다.
또 그동안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던 조원용 전무가 퇴사하면서 홍보실장을 역임했던 강대선 상무가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이동해 인사, 총무,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재무관리실장을 역임한 김동휘 상무는 기획재무본부장으로 발탁됐다.
한편 STX는 ▲에너지 사업(석탄·석유) ▲원자재 수출입(철강·비철) ▲기계엔진(기계플랜트·엔진영업) ▲해운물류 서비스(물류·S&P)의 4대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전문무역상사로 도약해 2017년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