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새 사장에 이상권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선임됐다.
전기안전공사는 20일 박철곤 전 사장 후임으로 이 전 의원을 내정하고 오는 21일 서울시 강동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연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12월 박철곤 전 사장이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하자 후임 사장 인선 작업을 벌였다.
이상권 신임사장은 1955년생으로 충남 홍성 출신이며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 24회로 관직에 입문해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지냈다.
이후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의 경선대책위원회 인천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2010년 인천 계양 을 보궐선거에서 18대 의원으로 당선돼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