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데일리)원유재고 증가에 유가 하락..금값도 내림세

입력 : 2014-02-21 오전 8:20:0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고 금값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9센트(0.86%) 내린 배럴당 102.7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7센트(0.15%) 오른 110.30달러에 거래됐다.
 
원유 재고가 증가한 가운데 수요가 줄어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직전주보다 97만3000배럴 증가한 3억623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20일 이후 최고치다.
 
중국 경기 부진에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감 또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3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 랠리 오일아웃룩스앤오피니언스 분석가는 "원유재고가 늘었다"며 "수요가 증가하지 않은 가운데 원유 재고가 많아져 경고등이 켜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값은 미 테이퍼링 우려 등의 여파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3.5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316.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이 자산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테이퍼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이 반감된 것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4.0달러(0.30%) 하락한 온스당 132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3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0.75% 내린 21.684달러를 기록했고 3월 인도분 구리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0.19% 하락한 3.2790달러에 장을 마쳤다.
 
곡물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3월 밀 선물 가격은 0.64% 내린 6.162달러로 집계됐다.
 
대두 3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0.41% 오른 13.476달러로, 3월 옥수수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44% 상승한 4.556달러로 마감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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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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