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계룡건설(013580)이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분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오전 10시20분 현재 계룡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1420원(14.90%) 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501억원과 당기순손실 793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상헌 HI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부실 PF 사업장에 대한 대손충당금과 펜타포트 소송 및 용산역세권개발 지분손실 등이 비용 처리됐기 때문"이라며 "이와 같은 빅 배스(Big Bath)로 부실 PF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