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오송~청주 연결도로가 4월 착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총사업비 840억원을 들여 오송~청주 연결도로 총연장 3.9km구간을 오는 4월 착공해 2017년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36호선 미호천교 교량 종점부에서 청주시 국도 대체 우회도로 휴암IC까지 양방향 4차로를 6~8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경부고속도로 청주IC와 연결된다.
오송~청주간 연결도로 사업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청원군 강내면 소재지의 교차로 계획을 평면교차로로 설계했다.
행복청은 행복도시로의 인구 유입 및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현재 설계 중인 ▲오송~조치원 ▲오송~청주국제공항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 등 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병창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행복도시 뿐 아니라 기존 도심지역인 조치원, 청주, 청원 등 주변도시와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간 연계성이 증대 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송~청주 연결도로 위치도(자료제공=행복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