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25일 현대증권은 1분기가 실적 비수기인 중소형 지주회사를 살 때라고 분석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분기 실적 추세에서 보듯 아래 다섯 중소형 지주회사는 사업적인 고유의 특성으로 인해 분기 실적이 뚜렷한 계절성을 보이고 있다"며 "실적이 가장 낮은 1분기에 주식을 사서 고점을 찍는 3분기나 4분기에 차익실현이 가능함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지주회사는 무조건 할인받아야된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해당 기업들이 저평가 받아왔다"며 "이들 기업은 기업가치중에 상장된 자회사가 없거나 비중이 10% 이내로 NAV대비 할인할 필요가 없으며, PER로 밸류에이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업체들의 사업 구성은 모두 진입 장벽이 높아 독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중국 GDP 성장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