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5일 KDB대우증권은 외국인 매수가 없이는 선물지수의 상승폭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선물지수는 '갭 상승' 출발할 것이지만 외국인의 매수 없이 현물 상승폭만 확대될 경우 프로그램매물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940선 이상에서는 기관의 저가 매수가 사실상 종료됐고 하락이 충분하지 않다면 기관 매수가 재개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결국 지수 상승을 위해선 선물 외국인 매수와 이로 인한 비공식 차익 매수가 유입돼야 하는데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는 청산이 완료됐고 오히려 신규매도로 연결도 가능해 미결제 증가를 동반한 순매도에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