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확대되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애플 모멘텀과 OLED TV·플렉서블 OLED의 가시적 성과로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중반 애플 아이폰6·아이패드 에어2·아이와치 론칭과 UHD TV 대중화가 본격화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550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5240억원으로 각각 전기대비 69.3%, 47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LCD 패널 최대 공급업체로 기술력과 양산능력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며 "올해부터 중국 스마트폰업체로 고부가 가치 모바일 LCD 패널 판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모바일 LCD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80억달러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