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28일 우리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12.5% 올려잡았다.
전일 장 마감 후 제이브이엠은 4분기 별도 매출액 283억원으로 전년대비 26.4% 늘었고,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240.2%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라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39%, 순이익 76.5% 상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가 전통적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내수 호조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제품 INTIPharm(약품관리 캐비넷)의 중앙약국용 CSP 시범 평가가 완료됐다"며 "올 상반기 국내 대형 병원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하반기 해외 수출이 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을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 0.3%, 영업이익 5.5%, 순이익 6.3%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