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와 우간다 정부간,국토개발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사진제공=LH)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간다정부가 국토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LH는 28일 우간다 정부 초청 국가발전계획 워크숍에서 국토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간다 정부는 국토개발계획을 포함한 5개년 국가발전계획을 수립 중으로, 방향 설정을 위해 LH 및 관련 전문가를 현지로 초청해 위크숍 형태의 컨설팅을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는 워크숍 행사의 일환으로 체결됐으며, 양국간 국토개발 관련 상호 인력 및 정보 교류 등의 협력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OU에 따라 LH는 국토계획, 도시 주택 정책 및 신도시 개발 경험을 우간다에 전파하기 위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우간다는 한국식 도시개발 경험을 배우고 자국의 국가발전 및 국토계획 방향 수입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지 행사에 참석한 이현주 LH 국책사업본부장은 "이번 MOU체결로 한국의 신도시개발 등 국토개발 기술이 해외로 전파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 기업이 우간다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