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14년형 스마트 오븐을 출시했다. 2013년형에 비해 용량이 28리터로 줄면서 가격도 35만원으로 낮아졌다.
이번에 출시한 2014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은 전작에 비해 디자인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올 블랙 바디에 반짝이는 '블랙 크리스탈 글로스'를 손잡이에 적용했고, '아이스 블루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상무는 "2014년형 스마트오븐은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주부를 위해 건강한 조리 기법에 시크한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조리실에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항균 세라믹을 적용해 화덕이나 뚝배기에 넣고 조리한 것처럼 식재료에 골고루 열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블랙 크리스탈 글로스'와 '아이스 블루 디스플레이'로 더욱 고급스러워진 '2014년형 삼성 스마트 오븐'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 세라믹 조리실은 독일의 저명한 항균 인증기관인 '호헨스타인'으로부터 항균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800℃에서 구워 내어 도자기처럼 긁힘에 강해 내부 변질이 없고 표면이 매끄러워 청소가 쉽다.
또 60가지의 메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주는 '원터치 자동조리' 기능을 갖춰 가정에서 자주 해먹는 찜과 구이·반찬·일품요리 등을 쉽게 조리 가능하다.
아울러 재료 자체의 성분만을 이용해 기름없이 튀김요리가 가능한 '웰빙튀김',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사과 등을 만들어 주는 '건조' 기능 등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