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갤럭시노트3' 기능을 그대로 지원하면서 사양을 낮춰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한 '갤럭시노트3 네오'가 오는 3일 출시된다. 블랙·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출고가는 79만9700원이다.
이 제품은 갤럭시노트3의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플랫폼에 2.3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그대로 탑재했다. 다만 2GB 램과 3100mAh 용량의 배터리, 800만 화소 카메라, 무게가 162g으로 준 것은 차이점이다. 화면도 5.7인치에서 5.5인치로 줄었다.
사양은 갤럭시노트3에 비해 낮아졌지만 기능은 그대로 제공한다. '마이 매거진'을 지원해 뉴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피드·메일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매거진 스타일로 정리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멀티 윈도우' 기능으로 여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넓은 화면 위에 띄워 편리하게 작업할 수도 있다.
S펜의 버튼을 눌러 화면에 가져가면 5가지 주요 기능을 한 번에 실행시킬 수 있는 '에어 커맨드'와 '액션 메모', '캡처 후 쓰기', 'S 파인더', '펜 윈도우', '스크랩북' 등 갤럭시노트3의 편의 기능을 그대로 가져왔다.
또 '다이렉트 펜 인풋'을 통해 가상 키보드없이 S펜으로 직접 필기해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새로워진 'S 노트'는 실제 노트에 가까운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이지 차트'를 통해 간편하게 그래프를 만들 수도 있다. '이지 클립'으로는 더욱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해 저장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4월까지 갤럭시노트3 네오를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전자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해당 제품의 액세서리를 2만5000원 할인해 구매할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는 이달 1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 기능을 그대로 지원하면서 가격을 낮춘 '갤럭시노트3 네오'를 오는 3일 출시힌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