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대내외 악재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스피는 196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0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5.64포인트(0.79%) 내린 1964.85를 지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억원, 961억원 팔고 있고 개인은 1724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3.6%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기업은행(024110)이 지난해 정부로부터 사들이 자사주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3.31% 밀리고 있다. 운수창고(2.5%), 통신(2.23%), 기계(1.32%), 전기전자(1.34%), 금융(1%) 업종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8%), 비금속광물(0.98%), 유통(0.51%), 전기가스업(0.49%) 업종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67포인트(0.13%) 오른 529.6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지수가 강세 전환한 후 530선을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주가 강세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남자 주인공 김수현 소속사인
키이스트(054780)는 6.6% 오르며 탄력받고 있다. 중국에서 ‘별그대’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수혜주로 주목되고 있다.
에스엠(041510)은 실적 우려를 딛고 올해 EXO와 소녀시대 등 아티스트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면서 현재 3.6%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