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바른전자(064520)가 초박형 칩 적층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대 용량인 128GB 마이크로 SD 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바른전자)
마이크로 SD카드는 안정성과 대용량 저장 능력을 갖춘 이동식 메모리카드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스마트폰 저장공간은 64GB이 최대였지만 이번 개발로 최소 2배 이상의 저장 공간을 확보하게됐다.
128GB는 사진 11만6000장과 음악 2만4000곡을 저장할 수 있는 크기다. 초고화질 영화 15편도 담을 수 있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세계 최대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 양산으로 매출과 이익 증대가 예상된다"며 "올해 메모리카드 생산량이 전년 동기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