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5일
KT(030200)에 대해 조직개편과 신임CEO의 리더십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KT의 황창규 신임CEO가 취임하자마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KT가 당면한 과제들이 모두 만만치 않지만, KT의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주가 역시도 반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 오면 어느 정도로 더 낮게 평가 받을 수 있는지, 주가 상승 드라이버의 가시성은 있는지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PBR기준 KT는 0.6~1.2배에서 거래돼 왔다"며 "현재 주가는 PBR은 0.6배 수준으로 현재 KT 종목에 대한 시장평가는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이 다행스러운 점은 유통경쟁력 회복에 따라 마케팅비용 지출이 가입자 순증을 유도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며 "게다가, 단유법의 표류로 대리점 중심의 채널을 갖고 있는 KT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