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KT(030200)가 타 통신사와 광대역 LTE 데이터 전송속도를 비교하는 '광대역 속도 챌린지'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고객들이 자사 '광대역 LTE'의 빠른 속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광대역, 어디까지 왔니?' 캠페인으로 광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KT는 광대역 네트워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타 통신사(SKT,LGU+)고객이 사용하는 폰과 LTE 데이터 전송 속도를 비교하는 '광대역 속도 챌린지' 이벤트를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 이벤트는 '광대역 속도 체험단'이 5개 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LTE폰을 이용하는 타사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참여 고객의 폰과 동일한 제조사의 단말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현재 최대 100Mbps 또는 150Mbps까지 자동으로 속도가 빨라지는 '광대역 LTE'서비스를 서울, 수도권, 광역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 지역에서는 '광대역 LTE'를 정부 정책에 따라 7월 서비스 예정이다.
또 KT는 최고 속도 225Mbps의 '광대역 LTE-A'를 국내 최초로 3월 1일부터 서울, 수도권과 모든 광역시의 상용 네트워크에 적용할 예정이다. '광대역 LTE-A'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박혜정 KT IMC본부 전무는 "KT는 올초 가장 먼저 광대역 LTE-A 전국망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가장 촘촘하고 빠른 광대역 커버리지와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KT와 타사 고객 모두 KT의 우수한 광대역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면 분명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한빛탑에서 광대역 LTE-A 상용화를 알리고 있는 모습.(사진제공=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