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현재 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장 안정적으로 성장할 게임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웹보드 규제 현실화 이후 4대 보드게임 이용자수는 1월말 대비 0.5%, 전년 12월말 대비 38.2% 감소했다"며 "총사용시간 역시 1월말 대비 34.9%로 33.5%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이 사항은 이용자 트래픽이 웹보드 규제 실시 이전부터 미리 감소되기 시작한것인데, 이와 같은 선반영 이유는 규제리스크에 대한 학습시간이 필요하고 단기 관망 이용자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와 2분기 웹보드 게임 매출액은 각각 558억원, 336억원으로 추정하고, 웹보드게임의 수익성 감안시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07억원, 18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초 이후 약 10여개의 모바일 신작이 출시되는데 국내외에서 ‘와라편의점’, ‘라인디즈니츠무츠무’ 등이 선전하며 경쟁업체 대비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9.5% 증가한 446억원으로 지속성장하는 모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