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동국제약은 지난 3일 중국 글로리아 제약그룹 나시바오제약과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660만달러(약 70억원) 규모의 ‘벨라스트’를 중국에 공급한다.
또 4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벨라스트 소프트’와 8월 출시 예정인 ‘벨라스트 L-24’ 등에 대해서도 추가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벨라스트’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삼성 서울병원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개선 효과와 체내 안전성이 입증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연평균 12% 정도의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파머징 마켓인 중국시장 진출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연간 수출 금액이 100~2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의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가 중국시장에 진출한다.(사진=동국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