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신영증권은
도이치모터스(06799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BMW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 신차, 중고차, 렌트카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취급액이 빠르게 쌓이고 있는 만큼 2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올해는 2MINI의 FMC 차종이 출시되며 수익성도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은 취급액이 쌓이면서 매출이 가파른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4분기 매출액은 1~3분기 누적금액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이어 "도이치파이낸셜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을 통해 외형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3월부터는 본격적인 외형 규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