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의 올해 예상 PER는 17.9배로 음식료 업종의 현재 주가 평균보다 낮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롯데그룹의 식자재 유통 주체로서의 높은 중장기 성장 기회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상향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인 유지 빙과 부문 수익성 회복, 제품가 인상와 합병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중장기 높은 성장 모멘텀을 보유했다"며 "올해 매출 8% 성장, 영업이익 20%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순이익은 감소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해 롯데햄 염가매수차익 456억원으로 인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순이익도 12%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재계 순위 7위, 유통 ·외식 ·식품 중심이 사업구조로 단체급식은 물론 식자재 유통을 위한 수요가 탄탄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롯데 후레쉬델리카와 롯데햄 합병 후 조직 통합이 마무리됐다"며 "롯데네슬레 코리아 JV(지분 50%) 500억 투자로 인수 첫해 소폭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1~2년 내에 영업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