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2일 키움증권은
두산건설(01116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 등과 함께 최근 주택 경기 회복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 1만8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택 사업은 매출 비중과 리스크가 동시에 감소하는 국면에 진입했고, 기자재 (메카텍, HRSG) 사업은 전방 업황의 회복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 채권 2조6000억원 중 50%인 1조300억원의 공격적인 충당금을 설정했던 회사는 리스크 완화와 매출채권의 건전성, 회수 가능성 측면에서 최근 주택 경기 회복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2013년의 570억원 대비 704억원 가량 개선된 1274억원으로 추정됐다.
최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건축 사업부의 원가율 개선, HRSG사업부의 매출 증가 등 영업 측면의 개선과 작년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가 동시에 반영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