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한킴벌리는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를 앞세워 유아전용 세탁세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블하트 섬유세제'와 '더블하트 섬유유연제'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섬유세제는 어른보다 상대적으로 연약한 아기피부를 고려해 팜, 코코넛 등 식물 유래 성분을 강화하고 세정력은 좋으면서도 피부에는 순한 순비누 성분을 사용했다.
섬유유연제는 실크프로틴과 코튼오일을 사용해 옷감이 엉키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유아전용 세탁 시장에서 오는 2017년까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유아전용 세탁세제 사용비율이 아직 70%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잠재 시장규모는 훨씬 클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전용세제는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온 노하우를 담는 데 주력한 만큼 좋은 반응이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