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4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38.39포인트(0.23%) 오른 1만6378.47을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63포인트(0.29%) 상승한 4335.96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69포인트(0.19%) 오른 1871.69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매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 상무부는 이날 개장 직전에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3%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와 지난 1월의 0.6% 감소 모두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년 대비로는 1.5% 증가한 수치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개월래 최저치로 감소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8일까지 집계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9000건 감소한 31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골드만삭스그룹(0.51%), JP모건체이스(0.31%)와 IT주인 제너럴일렉트릭(0.70%), 인텔(0.24%)이 오름세다.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이후 2.77%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