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 기자]
메리츠화재(000060)는 14일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메리츠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남재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
남재호 사장(57)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해상보험에 입사하면서 보험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30여년간 상품, 마케팅, 영업, 보상 등을 두루 거친 손해보험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남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100년 기업을 바라보고 있는 메리츠화재에 함께 할수 있어 영광”이라며 “최고를 지향하고 문화를 변화해 개선하고자하는 욕심을 가져보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혁신과 변화를 이룩하고자 하는 의지는 작은 열정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업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때 일등회사로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남재호 사장, 강태구 전무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과 정중영 감사위원의 사외이사 재선임안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