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추가 데이터 혜택까지 제공하는 '더블안심옵션’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사진제공=SKT)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SK텔레콤(017670)은 LTE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가입한 요금제 기본제공 데이터의 50%를 추가로 제공하는 '더블안심옵션' 상품을 18일부터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데이터 안심옵션' 가입 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안심옵션'은 LTE 데이터 기본제공량을 초과할 경우 속도를 400Kbps 이하로 제어하되 초과 이용에 따른 데이터 통화요금은 부과하지 않도록 하는 상품을 말한다.
'LTE전국무한69'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월 데이터 제공량의 1.5배인 7.5GB를 이용할 수 있고, 'LTE34' 가입고객은 월 기본 제공량 800MB의 1.5배인 1.2GB를 쓸 수 있다.
이 혜택은 단말 구매 월부터 6개월간 제공된다. 고객들은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6개월 동안 최소 2.4GB에서 최대 15GB의 추가 데이터 혜택을 받게 된다.
더블안심옵션은 오는 8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운영되며, 전산 개발을 거쳐 올 5월부터는 단말기 구매 없이도 LTE 회선 당 1회씩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최근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고려하여 상품·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이 될 요금 상품을 선보일 것이며, 특히 고객의 개인화된 이용행태와 생활양식을 반영한 유용한 데이터 요금 상품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