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제공=에이스펙코퍼레이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자신의 국내 매니지먼트사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을 택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과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로서 국내의 모든 광고와 마케팅, 각종 프로모션 등을 모두 맡아 진행하게 된다.
김준기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이사는 "류현진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펼쳐나갈 생각"이라며 "운동선수라는 특성을 고려해 연예인처럼 무리한 일정과 미디어 노출로 선수 컨디션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확장하는 회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류현진 외에도 해외리그 진출 선수들과 계약을 맺고자 진행 중이며, 조만간 계약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개막 2차전 선발 출전을 통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