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외국인·기관 엇갈린 행보..양대 지수 상승세

입력 : 2014-03-18 오전 11:07:07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이 매수하면서 양대 지수가 상승 중이다.
 
18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51포인트(0.23%) 오른 1932.0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전기전자(+403억)를 중심으로 모두 595억원 순매수, 개인도 167억원 어치를 사고 있지만 외국인은 81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 별로 의료정밀(+1.3%), 섬유의복(+1.01%), 음식료품(+0.79%), 철강(+0.77%), 건설(+0.71%) 등이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0.4%), 운송장비(-0.36%), 보험(-0.17%)만이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아이마켓코리아(122900)가 모건스탠리의 매수세에 힘입어 5% 상승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전자(066570)가 크리디리요네증권에서 주가가 떨어질대로 떨어져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상향한다는 소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51% 오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올해 영업익 흑자전환이 쉽지 않다며 '매도' 의견이 증권사에서 나오면서 3.44%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3.82포인트(0.71%) 상승한 539.64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3억원, 17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104억원 매도 우위다.
 
IT주 가운데 이라이콤(041520)제우스(079370)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면서 각각 5.92%,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오르고 있다.
 
메디포스트(078160)가 싱가포르에서 줄기세포 연골분화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4.66%까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용현BM(089230)이 미국 파이프업체와 1294억원 규모 강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가운데 주가는 9% 급등하고 있다.
 
영종도에 외국계 카지노가 처음 허가를 받으면서 파라다이스(034230), GKL(114090) 등 카지노주가 동반 상승 중인데 상승폭은 다소 줄여 2~5% 내외로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가 중국발 황사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생산하는 오공(045060)이 8%대로 급등 중이다.
 
관리종목 지정 우려감에 에버테크노(070480), 케이디씨(029480)는 하한가, 터보테크(032420), 다스텍(043710) 등이 4~13%대로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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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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