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에 7000원'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맛은?

입력 : 2014-03-18 오후 3:43:27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한잔에 7000원하는 커피의 맛은 어떨까?'
 
스타벅스가 웬만한 점심 한 끼 보다 비싼 7000원짜리 커피를 내놓았다. 현재 아메리카노가 3400원~3500원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두배 이상 비싼 편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싱글 오리진 프리미엄 리저브 커피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압구정로데오역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저브와 리저브 커피 추출기기 클로버를도입으로 한층 높아진 커피 애호가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고 더욱 특별하고 차별화된 스타벅스 커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스타벅스 리저브 핀카 누에보 멕시코'와 '스타벅스 리저브 썬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두 종류를 먼저 출시했다.
 
가격은 핀카 누에보 멕시코(226g) 1팩이 2만4000원, 톨 사이즈 기준 1잔이 6000원이다. 썬드라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226g) 1팩은 3만원, 톨 사이즈 기준 1잔이 7000원에 판매된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클로버 머신은 스타벅스 소공동점, 적선점, 압구정 로데오역점, 이태원거리점, 정자점 총 5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전원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커피 마스터'를 이수한 바리스타들만 근무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1999년 이대 앞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15년 동안 한국의 에스프레소 커피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리저브 커피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리저브 커피 5잔 구매 시 고객이 선택하는 리저브 커피(톨 사이즈) 한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리저브 커피 패스포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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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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