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 불법유통 시민감시단이 온·오프라인상 개인정보 불법유통·
매매행위 332건과 불법대부광고 3380건 등 총 3712건을 제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 중 개인정보 불법유통 208건에 대해 수사의뢰했으며, 불법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1465건에 대해 신속 이용정지토록 했다.
지난달 7일 발족한 개인정보 불법유통 시민감시단은 일반시민 89명, 금융기관경력자 31명, 소비자단체 10명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금감원은 시민감시단 중 우수 활동자 10명을 초청해 활동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그동안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